문체부 칼을들다! 밤토끼 베이코리언즈 토렌트킴 등 dns차단 시작

문체부 칼을들다! 밤토끼 베이코리언즈 토렌트킴 등 dns차단 시작

최근 필자역시 종종 이용하고있는 제목의 사이트들..

이외에도 현재 17개의 사이트가 차단되어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토렌트킴은 왠만큼 검색좀 하는분들이라면 구글 도처에 깔려있는 링크들을

심심치않게 보셨을테니.. 토렌트 이용자들은 많이 다른곳으로 이동중이구요.

저는 토렌트를 잘 이용하지 않기에

오늘은 밤토끼와 베이코리언즈 위주로 적어볼까합니다.

*지금 포스팅중에 밤토끼 접속을 시도해보니 주소가 se로 바뀐체로

이용이 가능하게 변경되어있군요. 아마 며칠후면 또 잘릴것이고

밤토끼 측에선 지속적으로 도메인을 생성하겠죠.

밤토끼 트위터에 가보면 접속주소가 변경될때마다 그것을 알림으로

알려주고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트위터 팔로우 해두시면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지금까지의 연휴동안 일어난 일련의 상황들을 이용자 입장에서 간략하게 적어봤구요.

지금부터 대체 왜 이렇게까지 시대에 뒤떨어진 공산주의 국가에서나

할법한 인터넷 제제를 하고있는가를 알아볼까합니다.

마치 중국에서나 할법한 dns차단.. 우리나라는 유해사이트 차단이라는

명목하에 불법적인 사이트를 차단하고있는데요

이번 조치로 불법적으로 웹툰을 퍼가서 이용하는 업체를 막기위함이라곤 하지만

결국 어떤식으로든 우회방법은 남아있을것이고 과연 완벽한 차단이 가능한가 입니다.

이도 저도 아닐것을 괜히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는 격이 아닐까 우려되는 시점이구요.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이번 문체부의 제제방법에대해

이미 국민청원까지 들어가있는 상태구요.

아직 사람들이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있기에 1만5천명정도에 머물러있지만..

지금 문체부의 방향은 일반인 개인사찰까지도 가능한..

말하자면 우리나라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개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할수있는 셈이 되는것이랍니다.

물론 불법사이트들로인해 피해를 입고있는 웹툰제작사나 작가분들의 상심은

이해하고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이런 공산주의적인 방법으로 단속하고 제제를 한다면 역효과는 물론

발전되어있는 우리나라 IT업을 후퇴시키는 길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모쪼록 문체부에서 시작한 이번단속을 재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